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해외여행길이 막힌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여행업계에서는 국내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나 나처럼 한달에 한두번씩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다니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힘든 시간이었다. 이렇게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자 이번 주말엔 태국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다.

태국 마사지는 왜 유명한가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태국마사지이지만, 아직까지도 태국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타이마사지다. 그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마사지 기술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들이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기도 하였다.

타이마사지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보통 60분 코스라면 발-다리-등-어깨-팔-머리 순으로 전신을 모두 마사지한다. 그리고 90분 이상부터는 다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케어하거나 복부 또는 얼굴 팩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또한 120분 이상부터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및 스크럽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스파(SPA)란 무엇인가요?

스파(SPA)는 물을 이용한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주로 온천수를 이용하는데, 최근에는 해수탕, 탄산천, 유황천 등 다양한 종류의 탕을 갖춘 곳도 많다. 이러한 스파시설은 호텔 내 부대시설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주말 동안 다녀온 태국 마시지샵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바레움'이라는 곳이었다. 이곳은 다른 샵과는 달리 개인실 형태로 운영되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었다. 게다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늦은 밤 갑자기 몸이 뻐근하다면 주저말고 바레움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