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시 필수코스인 가라오케(노래방) 방문 후기입니다.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점이 다른지 같이 살펴보시죠~

가라오케란 무엇인가요?

가라오케는 일본어로 '비어홀'이라는 뜻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노래방 또는 유흥주점 등으로 불립니다. 베트남에서도 마찬가지로 가라오케라고 하면 맥주집+노래방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기본적으로 1시간 단위로 계산되며, 시간당 금액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5불 ~ 25불 수준입니다. 또한 술값 역시 양주냐 맥주냐에 따라 다르지만 맥주는 한병에 7천원 내외, 양주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10만원 이상씩 합니다. (물론 비싼곳은 훨씬 비싸겠죠?) 그리고 아가씨 팁은 따로 지불해야하는데 이 부분은 가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2차비용 및 봉사료 명목으로 100불이상 요구하니 참고하세요.

아가씨들이 나오는 곳인가요?

네 나옵니다. 다만 무조건 나오지는 않고 손님이 요청하면 나갑니다. 물론 안나가는 경우도 있고, 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복불복이죠. 만약 안나간다고 한다면 그냥 노래만 부르시면 됩니다. 단, 나올때 마다 돈을 줘야하며 처음 부른 사람에게 계속 연락오니 주의하세요.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는 생소한 문화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겠네요. 특히나 저렴한 물가 덕분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네요. 건전하게 즐기신다면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위험해질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